마리화나 관련주, 오성첨단소재 주가 4,000원 재돌파 시점에 재매수 해볼까?

유력한 미국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측의 마리화나 합법화 언급에

단기 급등한 미국 대선 테마주

조 바이든측의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TV토론회에서 마리화나를 비범죄화 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년만에 다시 상한가에 갔습니다. 오성첨단소재는 과거에도 의료용 마리화나 대한 이슈가 나오면 당기 급등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미국 대선에 대한 이슈와 함께 묶이면서 역대급 시세를 보여줬습니다.

3,200원대에 매수해서 1년간 강제 장투중이였던 종목

이 종목은 2019년11월 3,200원에 물려 있었던 고구마 같은 종목이였습니다. 2019년 11월에 3파동까지 주면서 마리화나 이슈로 3,500원 고점을 찍고 내려왔는데 그 뒤로 끝없이 하락을....ㅠ_ㅠ

그러나 이번에는 일 거래량(2020.10.12 기준)이 7천만주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전 고점을 아주 쉽게 돌파하는 패턴이였습니다. 그 동안에 패턴은 시세가 나와도 항상 윗꼬리를 달고 시초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좀 달랐지요.

운좋게 예상했던 것처럼 투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고도 우상향 시세를 보여줬고 잠시 눌림을 주는 등 한 파동 더 상승세를 줄 모습을 보여줬기에 5,000원 돌파하면 1만원까지는 계속 달리겠구나라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방심 하면 안돼! 직장인 매매내는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

일년간 고생했던 경험 때문에 행복회로를 돌리면서도 단기 테마의 성격과 전환청구권행사 등 좋지 않은 소식을 가지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일단 4,000원 손절 라인으로 스탑오버를 걸어났는데 근무중에 눈물의 매도 메시지가 왔네요. ㅠ_ㅠ(아....따상의 꿈은 멀리멀리~)

오성첨단소재는 현재 5일선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마리화나 테마이기 때문에 5일선을 얼마나 다시 힘있게 뚫고 올라가느냐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단일 시세에는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는 재접근한다면 5일선 돌파보다 2,300원에서 2,600원 전후의 횡보구간을 지나서 만들어진 20일선 3,250원을 얼마나 단단하게 지켜주는 지를 확인하고 들어가 볼 생각입니다.

오성첨단소재 주력사업은 필름소재생산 그러나 이슈테마는 바이오인 회사

오성첨단소재는 원래 FPD 기능성 광학필름을 주력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9년 매출은 666억 영업이익 43억 정도였고 2020년 실적은 더 좋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년간 지켜보면서 이 오성첨단소재의 지배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스트버건디(조경숙 대표 100% 지분)에서 오성첨단소재 → 에스맥 → 금호HT → 다이오나 → 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지배구조로 이루는데 바이오 사업쪽으로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바이오 자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바이오 테마에 묶여서 시세가 나오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식투자는, 특히 직장인 주식투자는 테마주에 잘 못 들어가면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종목선정은 항상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진행하세요~

안그러면 저 처럼 일년내내 마음 고생 하십니다. ㅠ_ㅠ

다들 성투하세용~

[오성첨단소재 투자시 주의사항]

• 오성첨단소재는 본업보다는 단기 마리화나 이슈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전형적인 테마주 성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일 변동폭이 상,하방으로 20%이상의 변동성이 수시로 나오기 때문에 전업 트레이더가 아니라면 VI를 기준으로 따로 들어가는데는 주의하세요.